[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4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중국 최대 보험사의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일본 신용등급이 강등한 것이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이날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2541.0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최대 보험사인 차이나생명보험은 올 상반기 순익이 전년대비 2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한 단계 강등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무디스가 지난 2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꾼 이후 6개월여만이다. 이어 무디스는 도쿄-미쓰비시UFJ, 스미모토 미쓰이 은행 등 대형 은행들의 신용등급고 한 단계씩 하향 조정한 것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종목별로는 차이나생명보험이 감소한 순익 발표 이후 3.34% 급락했다. 산동황금광업은 이번주 온스당 1900달러를 경신한 금값이 최고점을 찍은 것이란 전망에 2% 이상 하락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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