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3일 중국 주식시장은 지난달 7일 이후 최대폭을 기록하며 6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다.중국의 8월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9.8로 전달 49.3보다 소폭 오른 것과 오는 2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완화정책 기대로 전일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5% 상승한 2554.02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중국방커기업이 2.28%, 폴리상하이그룹이 2.45% 상승했다. 윈난구리산업은 중국 8월 PMI지수 발표 이후 1.7% 올랐다.우칸 다중보험 펀드매니저는 "중국 8월 PMI 지수가 전월 49.3 보다 소폭 오른 것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줬다"면서 "최근 급락한 주가지수는 이미 부정적인 영향을 감안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PMI 지수는 두달 연속 50 밑을 하회하면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전달 대비 소폭 오른 것이 주식 시장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분석하고 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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