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장 오전6시45분 혜화동 자치회관서 투표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무상급식 지원 범위를 묻는 서울시 주민투표가 24일 오전 6시 2206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23일 서울시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838만7278명의 서울시민 유권자가 일제히 주민투표에 나선다. 투표상황은 인터넷 선거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7시, 9시, 11시 등에 발표된다. 오후에는 투표가 종료되는 8시까지 매시간 잠정 투표율을 공개할 예정이다. 잠정 투표율은 각 투표소의 사무원이 해당 시각까지의 투표 건수를 관할 구청에 구두로 알리고 구청이 이를 전산으로 입력하면 선관위 시스템이 일괄 계산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개표소는 각 자치구별로 1곳씩 총 25곳에 마련됐다. 서울시 공무원과 선관위 직원 등으로 이뤄진 5000여명이 개표사무원으로 활동한다. 그러나 주민투표법에 따라 이날 투표권자의 3분의1인 279만5761명(33.3%)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개표하지 않는다. 이 경우 서울시의 단계적 무상급식과 서울시의회 민주당의 전면적 무상급식 모두 선택되지 않은 것으로 확정된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6시45분 종로구 혜화동 자치회관 1층 혜화홀에 마련된 혜화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예정이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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