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수연이 영화 <여인의 향기>(가제)에 캐스팅됐다. <여인의 향기>는 김형준 감독의 작품으로 한 여자로부터 남편의 외도 현장을 포착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형사 강선우가 오히려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후배 형사 한길로에게 쫓기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차수연은 살인 사건 용의자의 누명을 쓴 전 남편 강선우를 한심하게 보면서도 진실을 밝혀주려는 형사 이혜영 경위 역을 맡았다. 강선우에는 박희순이, 남편의 외도 현장 포착을 의뢰하는 수진 역에는 박시연, 한길로 역에는 주상욱이 캐스팅됐다. 차수연은 MBC <개와 늑대의 시간>, KBS <그들이 사는 세상>, 영화 <요가학원> 등에 출연해왔다. <여인의 향기>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월 말 크랭크 인될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10 아시아 사진. 채기원 t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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