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9일 롯데쇼핑의 국내 유통·금융 부문의 성장을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투자 포인트를 해외사업 보다는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 업태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 변동성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면서 "높은 가격협상력으로 인해 이익률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롯데카드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좀 더 효과적인 프로모션이 가능하다"면서 "반면 해외 사업의 수익성(2011년 순이익률 1% 미만)은 현재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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