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출발 드림팀' 방송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다수의 연예인들이 출연해 스포츠 대결을 펼치는 KBS 2TV '출발 드림팀'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7일 오전 방송된 '출발 드림팀 시즌2'는 '여름특집 드림걸즈 최강자전'으로 진행돼 천상지희의 다나·선데이, 씨스타의 보라·다솜, 나인뮤지스의 은지·혜미 등 현재 활동 중인 걸그룹 멤버들이 대거 출연했다. 대형 워터파크의 실내 수영장에서 펼쳐진 이날 방송에서 여성 출연자들은 짧은 상·하의를 걸친 채 레슬링, 얼음 슬라이딩, 장애물 달리기 등 무더위를 겨냥한 각종 경기에 출전했다. 그런데 이날 얼음 위에서 슬라이딩을 시도해 가장 멀리 나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을 하던 중 일부 출연자들의 가슴 부분이 과도하게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특히 여성의 몸매를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카메라 편집이 이뤄진 것도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장애물 달리기 게임에서 장애물을 넘을 때 출연자의 특정 신체 부위가 의도적으로 클로즈업된 것이 그 예다.방송을 접한 다수의 시청자들은 "선정적인 장면과 작위적인 편집이 눈에 거슬렸다" "가족이 함께 보는데 민망했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여름에 비키니를 입은 게 과도한 건 아니다" "지나치게 선정성 잣대를 들이대지 말자" 등 반론을 제기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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