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민연금공단은 2009년 8월 공적연금연계제도 시행 이후 2년간 연계연금 신청자가 1677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까지 신청건수가 636건으로 월평균 90.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월 평균 신청건수 69.1건(총 829건)보다 30%이상 증가한 것이다.연계신청자 중 60세에 도달해 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자는 97명으로, 이들에게 매월 약 1억2000만원이 연계연금으로 지급되고 있다. 1인당 평균 수급액은 123만원이다.공적연금연계제도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사립학교교직원·군인·별정우체국연금 등 직역연금의 가입기간을 합산해 20년이 넘으면 60세부터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제도 시행 이전에는 국민연금(10년)과 직역연금(20년)을 수령하기 위한 최소 가입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이동하는 경우 연금을 받지 못하고 일시금을 수령해야 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적연금 연계 홈페이지(www.pps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공단은 연계제도 시행 2주년을 맞아 연계신청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참여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상품권을 지급한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박혜정 기자 park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