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제일모직은 올 2분기 영업이익 627억4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8.9%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544억9600만원을 기록해 전년비 37.8% 감소했고, 매출액은 1조4807억1400만원으로 전년비 11.5%증가했다.케미칼 부문 매출 6503억원, 전자재료 부문 4065억원, 패션부문 3966억원을 기록했다.케미칼 부문은 원료가 급등에 따라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수요 약세에 따른 제한적인 판가인상으로 손익이 부진했다.전자재료 부문은 IT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로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패션부문은 소비경기 호조 지속으로 전복종 매출액이 증가했다. 빈폴의 매출호조로 캐주얼 매출이 8% 가량 증가했고, 신사복 착장 트렌드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신규브랜드 안정화로 남성복 매출이 14% 가량 증가했다.여성복 및 신규브랜드 성장세도 지속돼 전년비 30% 증가했다. 다만 빈폴 슈퍼 스타일 캠페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로 광고판촉비가 증가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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