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모바일 쇼핑 월 거래액 60억원 돌파..진출 이후 최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스마트폰 가입자가 1500만명을 돌파한데 힘입어 최근 모바일 쇼핑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일 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모바일쇼핑 7월 거래액이 6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5월 모바일 쇼핑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대 실적이고, 지난 1월(18억원)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특히 모바일 11번가 앱(아이폰 앱스토어, T스토어,안드로이드 마켓 등) 다운로드 수도 업계 최초로 100만 건을 넘어섰다. 모바일 11번가는 앱 다운로드 100만 돌파 기념으로 이날부터 16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e-쿠폰용 여름 간식을 증정하는 '내가 제일 잘나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오는 9월 모바일 특가 행사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모바일11번가는 PC처럼 익숙한 사용자환경 제공은 물론, 웹 11번가(PC로 접속하는 11번가 사이트)와 동일한 결제 및 혜택 제공(포인트, 마일리지, T멤버쉽, OK캐시백등)까지 가능해 웹 쇼핑과 이용환경이 거의 동일하다.11번가 관계자는 "스마트 폰의 빠른 보급과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확대에 힘입어 올해를 기점으로 모바일 쇼핑 시장도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 및 무선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모바일 커머스 넘버1'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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