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도심내 관광호텔을 확충하고자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1일 서울시는 관광호텔을 건립하고자 하는 사업자 편의를 위해 자치구를 통한 지원센터 활용안내, 필요시 현장방문 상담 등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현재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는 민간사업자가 관광호텔을 짓고자할 때 사업초기부터 절차, 도시계획, 건축허가, 기금대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41건의 전화 및 방문상담이 이어졌다. 호텔건립 절차 23건,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 6건, 용적률 인센티브 7건, 부지매입 3건 등이다.이로 인해 신규로 호텔사업을 건축 중인 곳도 32개소로 늘어났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서울의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민간의 호텔건립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의 관광호텔 확충을 위한 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시는 시 차원에서 가용 토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관련 제도를 완화하고자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을 마련해 5월31일 발표했다. 이는 ▲상암동 DMC 등 시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부지 최대한 활용 ▲기존 건축물의 호텔 전환 지원 ▲관광호텔 재산세 감면기간 연장 등 기타 지원방안을 담고 있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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