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중국의 7월 제조업 지표가 시장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고금리 등 당국의 금융시장 유동성 흡수 정책에도 중국 경제 성장세가 건실함이 드러났다.중국 국가통계국과 중국 물류구매협회(CFLP)는 1일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50.9보다 0.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시장전문가 예상치 50.2를 웃돌았다. PMI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임을 의미한다.중국 정부가 경기 과열과 물가상승을 막기 위한 긴축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중국 경제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제조업 PMI지수가 여전히 50 이상을 유지함에 따라 시장의 우려를 다소 가라앉힐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국가정보센터(SIC) 발표를 인용해 올해 3분기 물가상승률이 5.8%, 4분기 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6.4%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9.5%를 기록해 1분기 9.7%보다 소폭 둔화됐다.홍콩 바클레이즈캐피털의 창젠 이코노미스트는 “긴축정책으로 성장세가 완만한 곡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투자 및 소비 동향으로 판단할 때 올해 경제성장률 9%대 달성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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