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 연방정부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시한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채무한도 조정과 재정긴축안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이 잠정적인 합의를 이뤄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백악관의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잠재적인 합의안은 향후 10년간 정부지출을 1조달러 감축하는 조건으로 부채상한선을 2단계에 걸쳐 2조8000억달러까지 늘리는 내용이 골자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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