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ㆍ사진)가 드디어 컴백한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tigerwoods.com)를 통해 다음 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플레이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왼쪽 무릎과 아킬레스부상으로 기권한 뒤 3개월 만이다. 우즈는 "다시 돌아오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짤막하게 말했다.대회가 열리는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은 특히 우즈와 '찰떡궁합'이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비롯해 그동안 무려 7승이나 수확했다. '섹스스캔들'이 불거진 지난해에는 그러나 18오버파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공동 78위에 그쳤다. 대회는 다음달 5일 개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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