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26~27일 이틀동안 중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경기도내 20여개 학교에서 2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각급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고양시 삼송초교의 축대 10m와 축대 옆 음수대가 붕괴 또는 파손됐다. 또 고양시 고양외고 본관 지하가 침수되고, 파주 세경고의 옹벽 40m와 남양주 수동중학교의 담 45m도 넘어졌다.하남 고골초교에서는 창고와 관사, 광주 곤지암초교에서는 체육관과 급식실, 광주 중앙고에서는 급식실과 관사 등이 침수됐다. 특수학교인 안양해솔학교의 교사동 지하 전기실과 기계실, 체력단련실 등도 침수 피해를 당했다.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각 학교의 재산 피해액이 2억여원으로 집계됐다"며 "비가 더 올 경우 추가피해도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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