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입주단지 미리 '찜'하자

수도권 지역별 주요 입주단지 소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전셋집 구하기가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수요에 비해 물건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그나마 물건이 나올 만한 곳은 입주예정 아파트들이다. 잔금을 못 치루는 집주인들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를 놓거나 아예 투자용으로 분양받아 임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12월 하반기 수도권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71곳, 3만5303가구에 이른다.◆ 서울 - 도심 및 서초·강남 등 강남권 입주단지 관심은평구 불광동 292번지에 위치한 북한산힐스테이트7차가 7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80~168㎡ 1070가구 규모이며, 중소형 물량이 전체 가구의 62%인 664가구를 차지한다. 서울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이 도보 10~15분 거리다. 불광시장, 2001아울렛(불광점) 등의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한다.9월에는 서초구 반포동 16의 1번지에 위치한 반포힐스테이트가 입주 예정이다. 86~190㎡ 397가구 규모로,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강남점), 서울성모병원, 한강공원 등이 있고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성동구 금호동2가 1021의 2번지에 위치한 래미안금호하이리버도 9월~10월 사이에 입주할 계획이다. 84~149㎡ 1057가구 규모이며, 중소형 물량이 735가구로 전체 가구의 69%에 달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 5~10분 거리다. 금남시장, 이마트(왕십리점), 한양대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10월에는 강남구 청담동 134의 9번지에 위치한 청담자이가 입주할 예정이다. 71~120㎡ 708가구 규모이며, 동·층에 따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걸어서 5~10분이면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로의 진출입이 쉽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있다.중구 신당동 80의 126번지에 위치한 래미안신당2차도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79~149㎡ 945가구 규모이며, 중소형 물량이 638가구로 67%를 차지한다. 서울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이 차로 3분 거리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이마트(왕십리점), 한양대병원 등이 있다.이밖에 동작구 본동 250번지에 위치한 래미안트윈파크(80~142㎡, 523가구)가 11월에, 강북구 미아동 653번지에 위치한 미아뉴타운두산위브(84~145㎡, 1370가구)와 중구 신당동 45번지에 위치한 e편한세상(84~178㎡, 895가구)이 12월에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 및 신도시 - 경기 남부지역 입주 '多', 광교신도시 첫 입주 시작광명시 광명동 354의 24번지에 위치한 광명해모로이연이 9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81~173㎡ 1천2백67가구 규모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 가구의 64%인 820가구를 차지한다. 차로 5분이면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이마트(광명점)를 이용할 수 있다.의왕시 포일동 포일2지구 B1블록에 위치한 포일휴먼시아(97~110㎡, 366가구)도 9월 입주 예정이다. 과천선 인덕원역이 차로 10분 거리다. 이마트(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한림대성심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10월에는 부천시 역곡동 74의 71번지에 위치한 역곡e편한세상이 입주할 계획이다. 92~145㎡ 445가구 규모로, 경인선 역곡역이 도보 5~10분 거리로 가깝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역곡북부시장, 홈플러스(부천소사점) 등이 있으며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 수원시 권선동 222의 1번지에 위치한 아이파크시티(C1,C3블록)(110~259㎡, 1336가구)가 10~11월에, 수원시 권선동 1067번지에 위치한 권선자이e편한세상(84~230㎡, 1753가구)이 9월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한편 신도시에서는 광교신도시가 7월말부터 첫 입주를 시작한다.광교신도시 A5블록에 위치한 한양수자인(108~109㎡, 214가구)이 7월에, 광교신도시 A21블록에 위치한 울트라참누리(112~232㎡, 1188가구)가 9월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판교신도시에서도 입주 물량이 나온다.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 위치한 백현마을1단지(121~331㎡, 948가구)가 7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 인천 - 인천지하철 1호선 인근 입주단지 관심부평구 갈산동 182의 1번지에 위치한 삼성홈타운이 현재 입주 중에 있다. 105~112㎡ 125가구 규모로,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도보 10분내 거리이고 이마트(부평점)가 가깝다.10월에는 부평구 산곡동 106의 7번지에 위치한 푸르지오가 입주할 예정이다. 58~142㎡ 765가구 규모다. 중소형 물량이 658가구로 86%를 차지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이 차로 3분 거리이고, 주변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이하 부평점) 등이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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