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비앤비성원(대표 김충근, 박형채)이 최근 이란 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비앤비성원은 브라질 관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사에 벤더 등록이 진행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비앤비성원은 앞서 지난 12일 이란 POGS(Pars Oil and Gas Company)사의 벤더 등록과 동시에 36억원의 첫 수주를 받았다.페트로브라스는 매출액과 자산 규모로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 최대의 기업이다. 브라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한 유전 및 가스전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약 98억배럴로 추산되는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브라질은 유전 개발 및 정유 시설 건설이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스테인레스 강관의 경우 소요 물량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벤더 등록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여서 벤더 등록과 함께 바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계약 호조로 1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반기 실적 발표를 기대해도 좋다”고 반기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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