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별기자
▲23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1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순우 은행장(사진 가운데)이 대상을 수상한 우수 영업 지점장과 그 가족을 초대해 축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우리은행은 23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7월1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한 'Woori 한마음 국토대장정'의 마지막 구간(일산 호수공원~KINTEX)을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행군한 후 행사장으로 들어서며 시작됐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권 4강 재편,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은행의 경쟁력과 기업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넘었으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딩뱅크의 길은 지금부터"라며 "우리은행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힘차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자산클린화'와 '영업기반 확보'를 올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또한 '고객이 편리한 은행'을 만들어 '고객 제일'의 가치를 실현하고, 영업 현장에 대한 각종 지원확대, 영업 중시형 인사 혁신을 통한 '고객과 현장 중심'의 영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영업 우수 직원에 대한 특별 승진을 실시하고 참석 지점장들에게 태블릿 PC와 (서류)가방을 직접 전달하며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키노트를 활용해 감동과 재미를 더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