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 2008년 겨울방학부터 운영하고 있는 ‘여름방학학교’ 가 올 여름도 어김없이 문을 연다.19일 문을 여는 강남구의 ‘즐거운 여름방학학교’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학과 공부 뿐아니라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야외 체험활동 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꽉꽉 채워졌다. 또 점심도 제공하기 때문에 맞벌이가정 자녀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개포, 구룡, 논현초등학교 등 1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에 지난해 여름방학보다 56명, 지난 겨울방학 보다는 262명이나 증가한 총 1252명의 학생이 참가를 신청했다. 강남구의 방학학교 프로그램이 학부모들 사이에 호응을 얻으면서 참여 인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매미 잡기
수강료는 학교별 운영기간에 따라 약간 상이한데 평균 월12만원 선으로 매우 저렴하며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무료다. 강남구는 강사비, 체험학습비, 운영비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학교별로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 는 ‘여름 바다학교’ ‘탱글탱글 여름학교’ ‘여름 푸른꿈 학교’ 등 학교별로 명칭도 다양하다.▲학습(교과, 독서, 창의력 개발 등)지도 ▲문화(음악, 미술 등 예체능 교육, 민속놀이, 영화 관람 등) ▲운동(수영, 음악 줄넘기, 차밍댄스, 농구 등) ▲다양한 현장 체험(어린이박물관, 수영장, 롯데월드, 남산골 한옥마을 등)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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