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엔지모코 게임으로 다시 한 번 '갤럭시S2' 띄우기에 나선다.삼성전자는 모바일 소셜 네트워킹 게임(SNG) 서비스 '게임허브'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갤럭시S2에 탑재되는 게입허브는 모바일 소셜 게임 1위 업체인 엔지모코(ngmoco)사의 '위룰', '위시티' 등 전세계의 유명 소셜 네트워킹 게임을 제공하는 게임 포털이다. 지금까지는 해외향(向) 제품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달 초부터는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용자들은 게임허브를 통해 최신 게임을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여러 명이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6종의 유명 소셜 게임이 제공된다.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게임 콘텐츠를 연말까지 추가하며 갤럭시S2 띄우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방송ㆍ뉴미디어 통계정보시스템인 'KISDI STAT'가 6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가장 자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게임(18.5%)인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게임허브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스마트폰용 소셜 네트워킹 게임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소셜게임은 물론 프리미엄 게임 등 고객들이 좋아할 콘텐츠를 엄선해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S2 사용자들은 삼성앱스에서 게임허브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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