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무원들 창의행정 적극 펼친다

13일 창의정책회의 개최...창의업무 개선 우수사례 공유 및 발전방향 토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 공무원들이 창의적인 발상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창의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구는 13일 현장행정에 있어 관행을 타파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업무를 개선한 우수정책과 신규정책을 발표하는 창의정책회의를 개최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QR코드를 이용한 ‘스마트폰으로 동작구 소식지 보기’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직원 1:1 결연 발전 방안 ▲스마트 지역상인 아카데미 ▲미끄럼 방지 횡단보도 ▲자전거 타는 검은돌 마을 ▲원스톱 전세대출 민원서비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보건행정 ▲특화된 먹자거리 조성 등 총 8개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발표사례는 공무원들이 각자 업무분야에서 민원편의와 예산절감 등에 대해 고심한 결과 도출된 우수사례들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식지 구독에 대해 발표하는 문화공보과 최병철 홍보팀장은“보다 많은 구민들이 소식지를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격히 확대되는 것에 착안, QR코드 제작을 기획했다”고 말했다.또 “이동성과 즉시성을 높이고 젊은이들의 소식지 구독기회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교통행정과 현항석 주무관은 “눈비가 올 때 미끄러운 횡단보도나 과속방지턱으로 인한 노약자들의 부상이 걱정돼 논슬립입자가 혼합된 미끄럼 방지 포장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또 “현장 경험을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직원들과 공유하여 보완사항을 논의하면 동작구 정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외도 저소득 전세자금 대출처리 간소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한 주민화합 등 구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창의사례들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진행한다.발표된 제안은 직원들 간 논의를 통해 추가발전 방안과 보완사항을 모색, 정책결정에 반영되며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시상을 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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