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세계 최대 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상호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7일 11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재현 집행위원장과 유지태 부집행위원장, 월드비전 박창빈 부회장은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 사업을 기획, 운영하기로 했다. 양측은 특히 내전과 무력분쟁으로 희생되는 어린이들의 피해 상황에 주목하고 전 세계 30만 명에 달하는 소년병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분쟁지역 다큐멘터리 상영 및 제작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영화제 기간인 오는 9월 23일부터 1박 2일 동안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2011 기아체험 24시간’ 행사와 ‘영작문 대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 영화제 티켓 수익의 일부를 소년병 지원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전 세계 30여 개국 100여 편의 최신 다큐멘터리 영화를 소개할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씨너스 이채와 파주출판도시 등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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