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국민행복재단, '다문화 가족 의료지원 나선다'

중앙대학교병원·GSK제약과 다문화가족 간질환 검진 및 예방·치료사업 위한 MOU체결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한국거래소가 (이사장 김봉수)이 중앙대병원, GSK제약과 협약을 맺고 다문화 가족의 의료지원에 나선다. KRX국민행복재단은 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중앙대학교병원, GSK제약과 함께 다문화가족 간질환(간염) 검진 및 예방·치료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KRX국민행복재단은 앞으로 사업기획·추진 및 검진비 등 제반비용 지원한다. 중앙대병원은 전담의료진 배치 및 검진·치료업무 지원을 맡았다. GSK제약은 간질환 치료약과 A형예방백신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KRX국민행복재단 등은 협약에 따라 다음달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000명을 대상으로 간질환 검진 및 예방·치료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또 KRX국민행복재단은 서울지역에 이어 9월부터는 부산지역 다문화가족 1000명을 대상으로 간질환 검진 및 예방·치료사업을 하기 위해 동아대의료원 등과 세부추진계획을 협의중 이다.김봉수 이사장은 “다문화가정의 상당수가 간질환 등 건강상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가정형편상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조기정착 및 일체감 조성과 자립기반을 다져나가는 데 이번 사업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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