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신비로운 별자리 여행 떠나요~

오는 31일까지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에서 ‘별자리를 찾아 떠나는 여름여행’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31일까지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이하 센터)에서‘별자리를 찾아 떠나는 여름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에 펼쳐지는 프로그램의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30분, 8시20분 2회로 회 당 약 100분간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매회 24명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프로그램의 내용은 ▲3D만화영화 ‘달에는 토끼가 있을까’ 상영 ▲야광별자리판 만들기 ▲플라네타리움 체험 ▲600㎜ 리치-크레앙식 망원경과 보조망원경으로 즐기는 천체관측 등 다양하다. 아울러 전문 강사로부터 여름철 별자리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특히 플라네타리움 체험을 통해 10m 돔-스크린에 투영 되는 우주의 화려한 별자리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좀처럼 보기 어려운 은하수를 가상현실을 통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아울러 야광별자리판 만들기 시간에는 직녀성 등 여름철 대표 별자리를 외국인 강사로부터 듣고 종이에 그려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외도 별자리 관측 시간을 갖고 반사 망원경 등 보조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찰한다. 이와 함께 600㎜ 대형 망원경으로 토성 등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행성 등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구가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데는 교과서에 나오는 별자리 이론을 실제 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함으로써 학습에 도움을 주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접수는 센터 홈페이지(//www.seoulese.or.kr/)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성인 1000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500원이다. 한편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는 600㎜ 리치-크레앙식 망원경, 편광현미경 등 최첨단 관측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 태양관측, 천체투영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하루 평균 100명이상, 현재까지 총 23만 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센터는 구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교육영향평가에 따른 창의인성 체험장을 운영 중이다. 체험장 프로그램은 과학교과와 연계된 과학체험학습으로 지층과 화석, 태양계화 별, 계절의 변화 등이다. 현재까지 8개 학교에서 총 1119명이 체험장을 이용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아이들이 교과서를 통해 익힌 별자리를 망원경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과서와 연계한 자연학습장 등 체험장을 많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971-623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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