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기상청은 3일 밤과 4일 오전 사이에 경기 남부,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오후 5시부터 4일까지 최고 80mm 가량 비가 더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장마전선은 중부 지방과 경상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다.서울과 경기 중남부, 강원 영서지방에는 이날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5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렸다. 서울의 경우 오후 4시 기준 1시간 동안 43mm의 비가 내려 최근 30년 간 7월 상순으로는 네 번째로 많은 비를 기록했다.주요 지역 일 강수량은 수원 176.0mm, 양평 162.0mm, 원주 148.5mm, 이천 125.0mm, 서울 114.0mm, 충주 112.5mm, 인천 102.5mm, 천안 83.5mm, 서산 83.5mm 등이다.서울 및 경기도와 강원 영서북부지방은 늦은 밤부터 점차 개겠고, 충청남북도와 강원 중남부 지방은 내일 새벽에 비가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서울과 경기도 시흥, 광명, 구리, 하남은 오후 5시를 기해, 인천과 경기 안산, 군포, 의왕, 화성, 과천, 안양 등은 6시를 기해 호우특보가 해제된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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