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광역경제권 중심의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호남권에 2년간 일자리 1837개가 창출된 것으로 파악됐다.지식경제부는 29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성과전시회 및 포럼'에서 이런 내용의 성과를 발표했다. 지경부는 광(光)기반 부품소재와 친환경, 태양광, 풍력 등의 프로젝트에 3년간 1808억원을 투입한 결과, 170개 선도시업등 242개 산학연에서 일자리 1837개, 매출 3545억원, 수출 1억2000만달러, 특허및 등록 150건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OCI의 폴리실리콘, 탑선의 대용량 결정절 모듈, 데크항공의 해상풍력발전기용 블레이드, 두산중공업의 3MW 풍력발전시스템 등 130개 기업의 유망상품이 전시됐다. 지경부는 내년 5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에서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고도화 하는 한편, 지역의 주력산업과 서비스산업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역 선도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인재가 지역기업에 고용되도록 고용연계형 연구개발 및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중견ㆍ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중점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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