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배상면주가가 하지(夏至)에 맞춰 올해 여름 세시주 '매실미주'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산사원의 여름밤' 축제를 내달 9일 개최한다.이번 전통술 축제는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문화공간인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산사원'의 야외공간 '산사 정원'에서 우리 술과 풍류를 즐기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400여개의 술 항아리가 전통 한옥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매실미주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술과 술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저녁식사도 함께 제공된다.이와 함께 4중 관현악단의 연주도 준비돼 있다. 정통 클래식부터 대중음악,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약 40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집에서 간편하게 우리 술을 빚어볼 수 있는 '가양주 빚기' 시연도 마련돼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술잔 세트, 가양주 키트, 천연 비누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산사원 홈페이지(www.sansawon.co.kr)를 통해 선착순 70명까지 가능하다. 행사 소재지인 포천의 산사원까지 별도의 차량 지원은 없으며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문의전화 031-531-9300.한편, 매실미주는 계절마다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는 세시주(歲時酒) 중 하나로 청정자연에서 자란 하동 유기농 매실로 건강하게 빚어 매실의 새콤달콤하고 향긋한 맛을 부드러운 향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1500병만 한정 생산된 매실미주는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포천 '산사원' 및 '느린마을 양조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500ml 용량, 알코올 도수 14%, 판매가격은 7950원.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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