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미국의 조사전문 기관 JD파워가 실시한 2011 신차 품질평가 조사에서 렉서스가 1위를, 현대차가 1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블룸보그통신이 보도했다. 기아차는 19위에 머물렀다. JD파워는 미국 내 신차 구입자 7만3000명을 대상으로 구입 직후 90일간의 고객 만족도를 조사했다. 지난해 7위를 기록했던 현대차는 4계단 떨어졌으나 기아차는 지난해 26위에서 7계단 올랐다.토요타는 지난해 사상 최악인 21위까지 떨어졌으나 올해는 7위를 기록, 톱10에 재진입했다. 지난해 6위였던 혼다는 올해 사상 최고인 2위에 올라 렉서스를 바짝 추격했다.그밖에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은 9위(지난해 13위), GMC는 10위(지난해 25위)를 차지하며 미국차의 자존심을 지켰다. 크라이슬러는 23위에서 16위로 올라갔다.반면 포드는 지난해 5위에서 올해 23위로 미끄러지며 굴욕을 당했다. 일부 차량 계기판 터치스크린(마이터치)의 작동 문제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닛산은 15위에서 24위로 추락했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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