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22일 에프앤가이드-RAFI 코리아 대형 지수를 기초로 하는 'KINDEX 펀더멘털대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상장 당일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만9123주, 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펀더멘털대형 ETF는 유가증권에 상장된 종목 중 기업 가치(펀더멘털)가 우량한 대형 100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 종목의 선정에 있어 미국 RAFI의 펀더멘털 인덱싱 (Fundamental Indexing) 방법론을 따르고 있다. 상장사별로 최근 5년 간 매출액, 현금흐름, 자본총계, 배당금 등 4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투자종목과 투자비중을 결정한다.지수의 정기 변경은 매년 1회 6월 중에 이뤄지며 포트폴리오의 종목 교체 및 매매 관련 비용을 최소화하는 관점으로 운용된다. 펀더멘털대형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며 현대증권이 유동성을 공급한다. 에프앤가이드는 "기업의 펀더멘털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형 우량주에 장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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