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7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지난달 30일 양당 원내대표 합의사항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저축은행 국정조사특위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저축은행 국조 특위는 위원장에 정두언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결정됐다. 한나라당 위원으로 차명진, 고승덕, 신지호, 이두아, 이종혁, 이진복, 조문환, 현기환 등이 참여하고 민주당 위원으로는 정무위 소속 우제창, 박선숙, 조영택 의원과 법조인 출신인 신건, 이춘석 의원 그리고 부산을 지역구로 둔 조경태 의원이 참여한다. 저축은행 비리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오는 23일 구성하고, 국정조사계획서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한미 FTA 여야정 협의체 위원장에는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이 맡는다. 여당 위원으로는 농림수산식품위 간사인 강석호 의원, 외통위 간사인 유기준 의원, 지식경제위 간사인 김재경 의원, 정무위 소속 정옥임 의원이, 민주당 위원으로는 외통위 간사인 김동철 의원,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 홍재형 당 한미 FTA 특위위원장, 외교장관 출신의 송민순 의원 등이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수산식품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여한다.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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