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왼편 얼굴을 바닥에 대고 자지 않은 여성들이 왼편 얼굴을 바닥에 대고 잔 여성들 보다 사산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연구팀은 '영국의학저널'을 통해 155명의 임신 28주 이후 사산의 경험이 있는 여성과 310명의 정상 임신·출산을 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임신 중인 여성이 등을 바닥에 대고 자거나 오른쪽 얼굴을 바닥에 대고 장시간 잘 경우에는 태아에게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아 사산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왼편 얼굴을 바닥에 대고 자지 않은 여성의 경우 사산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절대적 사산율은 1000명당 3.93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가 매우 극소수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인 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결과가 간단한 조치만으로 사산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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