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시장 측근의 '수상한' 중국 출장 논란

'대북 접촉했다' VS '아니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의 측근들이 중국을 방문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인천시는 이날자 한 지역신문이 "송 시장의 측근인 김효석 비서실장 등이 통일부의 승인도 없이 중국을 방문해 대북 접촉을 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해명 자료를 내 "단동시와의 체육 교류를 위해 출장간 것"이라고 반박했다. 시는 해명 자료에서 "김 실장은 우호도시인 중국 단동시와의 체육(축구)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중국 단동시를 방문해 교류사업에 따른 단동부시장 면담 등 업무 협의코자 출장한 것"이라며 "따라서 기사에 나온 “이들의 ‘공무국외여행’목적은 대북접촉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실장은 공식 공무국외여행 절차를 이행 후 출장 중으로 지난 14일엔 단동 부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 체육등 교류협력을 강화했으며, 잔여출장 일정에도 대북접촉 계획은 없다"며 "‘승인 안받고 대북접촉 강행’등의 기사화한 것은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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