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그리스 충격+中 수요 부진.. 하락 마감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가 신용등급 하향으로 유럽 일부 국가의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번지면서 13일(현지시간) WTI 유가가 하락 했다. 중국의 수요 부진도 하락세에 힘을 실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WTI 원유선물 값은 배럴당 1.99달러(2.0%) 밀린 97.3달러를 기록했다. 그리스의 부채 문제가 불거지며 글로벌 시장의 수요 감소가 전망,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에 앞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B에서 디폴트 직전수준인 CCC로 하향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지난 5월 중국의 원유 제품 소비가 전월 대비 4% 줄었다는 정부 발표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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