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볕 더위서 작업할 때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여름철 불볕 더위 아래서 작업할 때는 근로자들은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6~9월 낮최고기온이 33도를 치솟으면 각 사업장은 근로자들이 자유 복장으로 출근,근무하도록 근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낮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일 때 사업주는 한시적으로 낮잠 시간 운영을 검토하는 편이 좋다. 기온이 최고조에 이르는 오후 시간대에는 되도록 실외 작업 중인 근로자들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폭염대비 사업장 행동요령'을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고용부는 6~9월 중 실시하는 각종 사업장 지도·점검시 고열작업장과 조선,건설ㆍ항만하역업 등 옥외사업장에 대해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제철, 주물업, 유리가공업 등과 같은 고열작업장에서 사업주는 냉방, 통풍 등을 위한 적절한 온,습도 조절 장치를 설치 해야 한다. 사업주가 근로자들에게 적정 휴식 조치를 취하고 소금과 음료수 공급을 하는 지 등을 중점 확인해야 한다.고용부는 특히 건설현장에서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를 운영하도록 지자체와 함께 지도할 계획이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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