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노승열, 강성훈 'US오픈 나가요~'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이돌스타' 노승열(20ㆍ타이틀리스트ㆍ사진)과 강성훈(24)이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US오픈 출전권을 따냈다.노승열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스프링필드골프장에서 끝난 예선 36홀 경기에서 12언더파 132타를 쳐 1위로 본선 티킷을 거머쥐었다.노승열은 이날 두번의 라운드에서 연거푸 6언더파 66타를 치는 호조를 보였다. 32명 가운데 상위 2명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강성훈도 같은 날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튜니카내셔널골프장에서 끝난 지역 예선 36홀 경기에서 역시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올 시즌 PGA무대에 입성한 강성훈은 오는 9일 개막하는 세인트주드클래식에도 출전해 메이저에 대비해 샷 감각을 조율한다. 48세의 백전노장 비제이 싱(피지)은 그러나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지역 예선마저 불참해 17년 동안 쌓아온 메이저 연속 출장 기록을 '67경기'로 끝내게 됐다. US오픈은 16일 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골프장에서 개막한다. 한국은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와 양용은(39ㆍKB금융그룹), 지난해 일본프로골프(JGTO) 상금왕 김경태(25)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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