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식형펀드 1.6조 순유입..3년 새 최대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지난달 증시 조정으로 국내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들어오면서 전체주식형 펀드가 3년 사이 최대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형펀드는 조정장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조6000억원이 유입됐다. 전체 설정액은 전월대비 2조1000억원 증가한 100조원이다. 투자처별로는 국내주식형은 지난 4월 62조원에서 64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5000억원 늘었고 해외주식형은 36조원에서 35조5000억원으로 5000억원 줄었다. 채권형 설정액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자금 유입 및 금리인하에 따른 평가액 증가로 전월대비 2조2000억원 증가한 4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머니마켓펀드(MMF)는 전월대비 2조원 감소한 57조9000억원이다. 국내주식형은 증시 하락에 따른 주식 평가액 감소를 순유입이 상쇄하며 순자산 규모가 전월대비 2485억원 증가했다. 총 순자산은 69조9625억원이다. 해외주식형은 순유출 규모는 줄었지만 순자산 규모는 전월대비 9580억원 감소한 31조2000억원을 나타냈다. 채권형은 자금이 순유입(1조9000억원)으로 전환되고 채권평가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순자산 규모는 전월대비 2조3000억원 증가한 49조원을 기록했다. MMF는 월말초 세수 요인 및 증권사 콜규제의 영향으로 기관 자금이 순유출 된 탓에 순자산 규모는 58조7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9000억원 감소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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