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슬기나기자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편
CF는 총 3편으로 이어져 진행된다. 원빈이 김민희의 손바닥에 몰래 전화번호를 적어주는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편과 둘의 첫 데이트 장면을 담은 ‘잘못된 만남’편, 김효진이 데이트 장면을 목격하고 눈물을 흘리는 ‘슬픈 선물’편 등이다.당시 국내에 흔치 않았던 미니드라마 형식을 차용했을 뿐 아니라, CF 마지막에 시청자들이 전화투표를 통해 직접 사랑과 우정, 두 여자 중 한 명, 헤어짐과 만남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삼각관계의 결론도 시청자의 손에 맡긴다.'슬픈선물'편
이 CF는 파격적 소재였던 삼각관계를 다루는 동시에 신세대적 감성을 담아내 젊은 층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인 김민희, 김효진의 풋풋한 모습과 ‘꽃미남’ 원빈의 장발도 볼 수 있다. 떠오르는 신인스타였던 김민희는 이후 차태현과 함께 하는 또 다른 018 CF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내가 니꺼야?”,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등 CF 속 김민희의 멘트는 모두 유행어가 됐다. 또한 김민희, 차태현, 김효진 등은 018 CF들을 통해 ‘N세대’ 대표 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