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공장주문, 1년래 최대폭 감소 (상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의 공장주문이 1년래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2일(현지시각) 미 상무부는 4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 1% 감소보다 악화된 것이며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전월에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3.8%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내구재 주문은 3.6%, 자본재 주문은 올 들어 최대폭인 2.3% 감소했다. 미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공장들이 항공기, 자동차 같은 운송수단 주문이 9.3% 줄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특히 자동차는 일본 지진으로 부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며 5.5% 감소했다. 1차 금속과 기계류, 컴퓨터, 전자제품 등의 주문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스티븐 스탠리 피어폰트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는 당초 예상보다 더 둔화되고 있다"며 "올초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일본 지진에 따른 부품 공급 장애 등 일시적 요인들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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