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스마트폰 구매자 2명 중 1명 '갤럭시S2' 샀다

▲삼성전자 '갤럭시S2'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5월 국내 스마트폰 구매자들은 2명 중 1명 꼴로 삼성전자 '갤럭시S2'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지난 달 국내 휴대폰 판매량이 136만대를 기록해 시장 점유율 58.1%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시장 점유율이 40%대로 떨어진 이후 2개월만에 50%대를 회복했다.국내 전체 휴대폰 시장 규모는 234만대로 전월 176만대보다 33% 성장한 것으로 회사측은 추산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190만대로 전체 휴대폰 시장의 81%를 차지했다.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을 구입한 셈이다.스마트폰 구입자 2명 중 1명은 갤럭시S2를 구입했다. 갤럭시S2는 지난 달 29일 출시된 이후 한달만에 공급 기준으로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해 5월 스마트폰 시장에서 52.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휴대폰 구매자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을 사고, 스마트폰 구매자 2명 중 1명은 갤럭시S2를 산 셈이다.갤럭시S2는 연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3일만에 10만대, 8일만에 20만대, 18일만에 50만대 개통 실적을 기록하는 등 전작 '갤럭시S'보다 2배 이상 빨리 판매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6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도 갤럭시S2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판매 돌풍을 이어가겠다"며 " 갤럭시S를 포함해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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