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자살한 채동하(30)의 첫 매니저였던 연예기획사 대표 장모 씨가 2년 전 자살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SG워너비 전 멤버였던 채동하는 지난 2009년 7월 자신의 첫 매니저 장모씨의 자살로 충격을 받았던 심정을 앨범에 담아 가슴을 아프게 했다. 채동하는 신규 앨범 에세이(Essay)에 “내 생애 첫 매니저. 나의 위로였던, 나의 친구였던, 내 형이었던 한 사람. 그 사람을 만난 순간, 세상의 모든 것을 얻었다. 2009년 7월 9일 그는 더 이상 내 옆에 없다. 심장의 절반이 날아간 듯 하다. 아직도. 형, 행복해야해 알았지? 꼭 행복해야해…”라는 글을 남겼다. 채동하가 글에서 ‘형’이라고 지칭한 사람은 2009년 7월 경상남도 통영의 한 모텔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한 연예기획사 대표 장모 씨다. 채동하는 당시 사흘밤 낮 빈소를 지키며 슬퍼한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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