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상하이 스캔들' 등 최근 잇단 악재로 상처를 입은 외교통상부가 사상 처음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연찬회를 개최한다. 중앙부처가 전직원이 참여하는 연찬회를 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외교부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아산 경찰연수원에서 본부 직원 900명 가운데 필수요원을 제외한 700여명이 참석하는 직원연찬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찬회에선 지난해 외교관 자녀 특채 파동과 상하이 스캔들, FTA 번역 오류 파동, 상아 밀반입 사건 등 계속된 악재에 따라 무너진 조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조직문화 쇄신'이 다뤄진다. 연찬회는 27일 단합대회와 초청 특강, 실국별 '친교의 장' 행사에 이어 28일에는 분임 토론과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초청특강은 내부 소통 등 기업교육 컨설턴트로 알려진 김미경 아트스피치 아카데미 원장이 맡는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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