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는 17일 안드로이드용 전자책 뷰어 '한컴리드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한컴리드온'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사용자가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은 후 바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뷰어' 제품이다. 특히 대부분의 전자책 뷰어들은 주로 epub 형식만 지원하는데 반해 한컴리드온은 epub, pdf, hwp 형식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하는 책의 보관이 가능한 '내 책장' 기능에 사용자 분류 기능을 부가해 차별화를 꾀했다.최근 트렌드에 맞춰 '트위터 보내기'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연동 기능이 탑재된 것도 눈길을 끈다. 이 기능을 통해 독자들은 책을 읽다가 메모한 내용이나 인상적인 글귀를 트위터로 바로 보내고 공유할 수 있다.'한컴리드온'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한컴은 인터넷서점 예스24와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도서를 검색하고 구입 및 다운로드를 할 수 있게 했다. 한컴 이홍구 대표는 "한컴은 전자책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준비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전자책 제품을 속속 출시해 신사업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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