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16일 정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로 대전시 대덕구를 선정한 것과 관련, "전문가들의 판단과 국가미래와 경제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당초 예상보다 1조7000억원을 증액하여 예산이 편성됐고 오늘의 결정을 계기로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과학벨트 입지 선정은 미래경쟁력 있는 우리 기초과학기술을 끌어올리겠다는 절체절명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대덕연구단지는 1970년대 조성한 이래 국과 과학기술연구의 거점 역할을 해 온 점에서 최적지로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은 수차례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내고 있지만 우리는 단 한 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한 점 등 우리나라는 과학비즈니스벨트를 통해 해내야 할 과제가 산적해있다"며 "한나라당은 정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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