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 러브하우스' 짓는다

소외계층 주택·시설, 친환경 리모델링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경기도가 사회복지시설, 다문화 아동 복지시설 등의 주택을 친환경으로 리모델링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5월부터 12월까지 생활환경이 열악한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대상 시설을 선정해 총 10여개의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리모델링에는 녹색제품 생산기업에게 기증받은 친환경페인트, 벽지, 가구를 비롯해 인테리어조합에서 제공하는 화장실 물품, 조명기구 등 재활용 가능물품이 사용된다. 이 사업은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이 설계와 시공을 맡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녹색제품과 재활용 가능물품을 수선하여 다시 사용하는 자원 재사용과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중고가구·가전 무상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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