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겸수 강북구청장(1001번)이 학생들과 함께 걷고 있다.
화창한 봄날씨 속에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여 시민들은 오전 9시 집결지인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에서 코스안내와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거친 후 우이령길로 출발했다. 시민들은 부드러운 흙길의 감촉과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의 상쾌함을 느끼며 길 양옆으로 이어진 소나무 물오리나무 국수나무 아까시나무 등 울창한 숲을 감상했다.한편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경기도 양주시를 잇는 6.8km 비포장 흙길로 지난 1968년 1.21사태시 북한 특수부대원 침투로로 이용된 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 서울 근교에 있으면서도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산림이 잘 보존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박겸수 구청장이 최규식, 정양석 의원 등과 출발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09년부터는 하루 1000명씩 예약제로 탐방이 가능하며, 최근 북한산 둘레길 코스에 포함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