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기자
Neilpot의 공연모습.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3등만해도 좋겠네요."기업의 '노·사 화합'을 위한 제2회 아시아경제 직장인 밴드 대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플로팅스테이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이번 밴드 대회에 참여한 싸이버 로지텍의 Neilpot은 "우리는 순수 아마추어 밴드"라면서 "수상을 바라고 온 것은 아니고 참가에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이들은 "연습은 정말 많이 했다. 이틀에 한 번씩 만나서 미친듯이 연습했다"면서 "수고가 많다고 상무님이 밥도 사주시고 많은 배려를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대회에는 SK텔레시스, 삼성전자, 남양주경찰서,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엠코, 현대자동차, 싸이버로지텍, 부천119구조대 등 총 9개 본선 진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신현만 아시아경제 사장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이날 심사위원으로는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전용석 음악감독이 자리했다.한편 이날 축하공연에는 테이 핸섬피플과 치바사운드, 1회 대회 우승팀인 현대모비스가 참여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