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마을기업 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 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기업 사업 참여 단체를 오는 28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마을기업’이란 지역 내에 산재한 향토ㆍ문화ㆍ자연자원 등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뜻한다.2010년 시범 도입한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을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 '마을기업'으로 연계 발전시킨 것으로 지역실정을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과 지원 업무를 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신청 가능한 단체 조직형태로는 지역 문제를 비즈니스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마을회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자생단체 NPO(비영리민간단체) 등 지역 단위 소규모 공동체 뿐 아니라 동 주민센터가 관여하는 지역거버넌스(지역공동체) 형태 단체도 있다.대상 사업 유형은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 사업(지역특산품ㆍ문화ㆍ자연자원 활용, 재래시장ㆍ상가 활성화, 공공부문 위탁사업), 친환경 녹색에너지 공동체 사업(쓰레기ㆍ폐기물 처리와 자원재활용, 태양열ㆍ자전거활용 등 녹색에너지사업), 생활지원 복지형 공동체 사업(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이다. 또 영업활동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도 가능하다.마을기업 사업 참여 단체는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중구가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에 추천하며, 서울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사업단체는 1차년도 50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사업실적에 따라 연장 승인을 받은 기업은 2차년도에 30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또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사업단체는 전문컨설팅 업체로부터 종합컨설팅 지원을 받게 되며, 새마을금고와 연계 (가칭)희망드림론과 마을기업 CEO 교육 등 중구로부터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중구는 지난 3월 1차 사업공모를 통해 서울YWCA사업부와 나눔공동체 등 2개 단체를 선정했다.추가 모집 기간 신청할 단체는 중구 사회복지과 일자치창출추진반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마감일까지 도착분에 한함)으로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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