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에코라이닝 스테인리스 강관' 액압성형 기술로 20~40% 원가절감 효과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하이스코의 신제품 '에코 라이닝 스테인리스(ECO-LINING-STS) 강관'이 대내외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현대하이스코(대표이사: 신성재)는 21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기술인증서 수여식에서 '액압성형 공법을 이용한 내부식성 이중복합관 제조기술'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인증하는 2011년도 제1회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액압성형 공법을 이용한 내부식성 이중복합관 제조기술'은 강관 내에 스테인리스관을 삽입한 뒤 높은 수압과 이종 소재의 탄·소성 변형원리를 이용해 두 관을 기계적으로 결합시키는 기술이다.현대하이스코는 높은 제조원가로 인해 제한적으로 사용돼 온 기존 내부식 강관을 대체하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하이드로포밍 공법을 이용한 에코 라이닝 스테인리스 강관은 기존 스테인리스 강관 대비 20~40%의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다”이라고 설명했다.에코 라이닝 스테인리스 강관은 수도용, 화학용, 플랜트용 배관은 물론 사용목적에 따라 외관과 내관의 재질 변경을 통한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폭넓은 활용도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7~8월에 설비 완공 및 시험가동을 완료하고, 9월부터 연산 1만4000t 규모의 제품생산 및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슬기나 기자 seul@<ⓒ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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