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동주민센터에 취업지원창구 설치...구직 등록부터 취업 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다음 달부터 19개 동주민센터에 취업지원창구를 설치하면서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구는 우선 이달 말까지 취업지원 정보프로그램인 ‘워크넷’과 ‘일자리플러스센터’를 개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상담을 시작한다. ‘워크넷’은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고용정보시스템으로 취업정보 직업훈련 실업대책, 해외취업과 고용보험 안내를 한다.또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취업정보센터로 직업별, 지역별 인재, 채용정보 취업박람회 창업가이드 등을 안내한다.구는 25일까지 동별 취업담당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전산망 운영과 상담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취업 상담
교육을 이수한 후 담당별로 전산망 활용 ID를 발급받게 된다. 구는 이달 말까지 전동에 전산망보급을 완료해 취업지원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받으려면 구청을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분증만 제시하면 구직등록부터 취업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에서 직업훈련이나 공공일자리 지원시 필요한 ‘구직등록필증’ 발급이 가능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동복지도우미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일자리 정보 뿐 아니라 다양한 취업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구가 이런 사업을 펼친 데는 주민 접근이 쉬운 동에 일자리 관련 정보제공 기능이 없어 실시간으로 구직?취업상담을 해결하는 일자리 지원체계가 절실했기 때문이다.김성환 구청장은 “동주민센터에 고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최일선에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일자리 지원센터가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일자리경제과(☎ 2116-347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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