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현대하이스코의 미래 키워드는 '고객'이다.현대하이스코는 고객의 범위를 협력업체로 확대해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고객군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단독 대표이사가 된 신성재 사장이 첫 일정을 전국의 협력사를 순회 방문으로 잡을 만큼 고객만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신 사장은 협력사 사업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한 후 IT분야 지원 및 직원 교육프로그램, 시황정보 공유 등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신은 물론 말단 직원까지 전체 구성원들이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현대하이스코가 가장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고객서비스팀'이다. 지난해 7월 품질본부 아래 고객서비스팀을 신설해 협력사의 모든 요청을 신속하게 대처하는 한편, 수시로 협력사를 방문해 협력사 내부의 문제까지 전문 인력을 활용해 해결하는 종합적인 비포 서비스(BS)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앞서 2006년에는 78개 소그룹과 23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전사조직 'CS혁신팀'을 발족했다. 팀원들은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고객사를 지원하는 소그룹에 소속됐으며, 하나의 소그룹은 하나의 고객사를 전담하도록 지정해 모든 고객사가 일대일의 밀착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각각의 소그룹은 관리직과 생산직 간부직원들로 함께 구성돼 관리ㆍ품질분야를 막론하고 고객의 어떠한 요청도 즉각적이고 실제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내 연구소는 고객사의 각종 시험분석 요청에 대한 실험대행은 물론 실험결과에 대한 분석까지 서비스한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점차 많은 직원을 고객만족 활동의 최전선에 투입해 고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사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전문교육과 회사차원의 관리를 병행해 향후 모든 직원을 고객활동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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