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성공투자 포인트는? '사람이 모이는 곳'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이대역 푸르지오 등 최근 분양에 성공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유동인구'가 풍부하다는 점이다.수익형 상품의 청약열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섣불리 투자에 나섰다가는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 수익형 상품은 입지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익형 상품에 투자할때는 유동인구가 얼마나 풍부한지, 거래는 빈번한지, 주변지역의 수익률은 높은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전문가들은 수요자가 꾸준히 이어지는 기업체나 공공기관, 대학가 주변을 눈여겨볼 것을 조언한다. 이들 지역은 일년 내내 임대 수요가 몰려드는데다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어서다.다음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오피스텔 분양 단지다.
인천시청 앞 남동구 구월동에서는 '코아루 파크드림'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6층~지상 14층 1개동으로 전용 31.03~41.41㎡ A·B·C·D 4개 타입, 총 288실로 구성됐으며 3.3㎡ 당 평균 분양가는 630만원대다. 포스코건설이 4월 선보이는 '서울숲 더샵'은 84~150㎡의 주상복합 아파트 495가구와 28~60㎡인 오피스텔 69실로 구성된다. 서울숲 공원과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한양초등학교와 행당중학교, 한양대부속고, 한양대학교가 근거리에 위치한다. 지하철 왕십리역과 한양대역을 도보 7분이면 갈 수 있고 복합쇼핑몰 '비트플렉스'가 인근에 있어 영화관, 이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같은 달 서초구 서초동에는 진넥스 건설이 하림인터내셔널을 내놓는다. 15층 1개동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까지는 근린시설, 지상 5~15층은 20~24㎡ 오피스텔 130실로 구성됐다. 서울지하철 2·3호선이 지나는 교대역과 도보 1~3분 거리며 인근에 법조타운이 들어선다. 2013년 5월 입주예정이다.SK그룹 계열사 SK D&D도 도시형생활주택 브랜드 큐브(QV)를 론칭, 4월에 용산과 강동역 일대에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한다. '용산 큐브(QV)'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이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다. 도시형 생활주택 99가구와 오피스텔 165실로 구성된다. '강동 큐브(QV)'는 지하 1층~ 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91가구와 오피스텔 35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길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인근에 주거와 상업시설이 밀집돼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동양건설사업이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인 '정자 파라곤Ⅱ' 오피스텔은 84㎡ 단일평형에 총 174가구로 구성됐다. 정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및 대왕판교로의 이용도 쉽다. 교육시설은 늘푸른초, 정자중, 늘푸른중, 늘푸른고가, 편의시설로는 대형 마트와 백화점이 가까이에 있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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